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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CR'07] 숙소로

~2014/PSSCR07 2007. 9. 5. 19:53 |
자 이제 숙소로 찾아가보자.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어린이~~

뮌헨과 그 주변을 잇는 교통망. 뮌헨은 -- 독일의 다른 지방은 안가봤으므로 -- 교통이 잘 되어 있다.
버스 노선은 우리나라로 치자면 마을버스 수준 정도로 마을 내, 혹은 가까운 마을을 잇는 정도이다(사진에서 빨간선). 레일을 달리는 교통수단으로는 크게 트람(tram, 지상에 놓인 선로를 따라 다니는 전동차), S-Bahn과 U-Bahn(에스반/우반, 지하철), 그리고 DB라고 하는 철도가 있다. DB를 제외한 버스, 트람, Bahn은 하나의 티켓으로 이용할 수가 있다.





돌아다니려면 표가 있어야지. 자 이제 표를 사자.
표는 보통 자판기를 이용하여구입한다. 위 지도 사진에 보면 뮌헨 중심가를 기준으로 크게 네 개의 존(zone)으로 나뉘는데 이것을 기준으로 운임이 매겨진다. 교통비는 우리나라에 비해서 비싼데, 대신 종일권/일주일권/한달권과 같은 정기권을 이용하면 저렴하다. 난 토요일 새벽에 도착했으므로 종일권을 샀다. 티켓 체크를 하고 익일 오전 6시까지 아무데나 갈 수 있다. 10유로.







발권을 하고 이 기계에 넣고 도장을 받으면 그때부터 표의 효력이 발생한다. 이 기계는 그저 표 상단에 시각을 찍어준다. 이 기계는 역사(station), 버스/트람/bahn 내부에 설치되어 있다. 검표원은 어디에도 없고, 우리나라처럼 출입을 통제하는 설치물도 없다. 무작위로 검표를 하는 사람이 아마도 있긴 할 텐데, 검표하는 모습을 본 적은 없다. 강심장이라면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ㅂ-; 단, DB의 경우 검표가 철저하다.














표도 끊었겠다, 도장도 받았겠다, 이제 S-Bahn을 타자. 옳은 정보(가 당연히)아니겠지만, S-Bahn은 우리나
라 1, 2, 3, 4호선의 느낌이고 U-Bahn은 5, 6, 7, 8선의 느낌이다.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처럼 각 지하철 노선별로 전용선로가 있지 않고 모든 bahn이 선로를 공유한다는 점이다. 지하철이라기보다는 철도에 가깝다.








S-Bahn의 내부, 두 자리씩 마주보도록 되어 있다. 우리나라 열차와 비슷한 배치. 따라서 통로가 좁은데 대신 승객이 우리나라처럼 많지 않아서 불편하진 않다. (독일연방의 면적은 우리나라 면적의 3.5배 정도이나 인구는 우리나라의 2배가 조금 안된다.)









S-Bahn의 출입문. Bahn/Tram의 출입문은 닫히는 것만 자동이다. 출입문을 열 때는 문에 달린 버튼이나 손
잡이를 이용하여 승객이 직접 연다. 반자동식.



















뮌헨의 중심가인 MarienPlatz--마리엔광장에서 U6(우젝스)로 갈아타고 숙소가 있는 Garching-Hockbruck으로 가자. 사진과 같은 오래된 기차도 많이 다닌다. 귀여운게 마음에 듬.











가는 길에 뮌헨을 연고로 하는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Alliantz Arena가 있다.













Ibis Hotel Garching 전경. 정확히 말하면 뒷모습. 역
에서 내리자 마자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아 실망. 훨씬 도심인 줄 알았는데 말이지.

Posted by unknow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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