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
~2014/daily 2006. 4. 9. 23:33 |지난 금요일(7일) 오전 KIST에서 회의가 있었다. 예상보다 짧게 이루어진 회의를 마치고 교수님의 차를 타고 학교로 돌아왔다. 교수님께서 친절하게도 302동에 일행을 내려주셨다. (교수님 방과 주차장은 301동이고 연구실은 302동에 있다.) 우리 일행을 내려주고 되돌아 가는 교수님의 차 뒷모습을 보았더니 모델명이 SORENTO LX였다.
가만히 기억을 되짚어보니 교수님차의 실내에도 이렇다 할 장식이나 액세서리 없이 거의 차량 출고 상태 그대로였다. 그 분이 돈이 없어서 기본모델을 사셨을 리는 없다. 아마도 '차'라는 기구의 기본에 충실한 기능과 경제성, 그리고 가족을 생각해서 구입하셨으리라.
별다른 옵션 없이 동승석 에어백만 추가하고 기본 기능에 충실하게 자동차를 구입하여 타고 다니시는 모습이 참 새롭게 보였다.
p.s. 그런데 지난 번에 구입하신 PDA+GPS 네비게이션 세트는 어디에 있는 걸까...
기아의 RV차량들은 모델명이 LX, TLX, LIMITED, PREMIUM 이런 식으로 붙여진다. LX가 기본모델이고 PREMIUM이 최고급 모델이다.
가만히 기억을 되짚어보니 교수님차의 실내에도 이렇다 할 장식이나 액세서리 없이 거의 차량 출고 상태 그대로였다. 그 분이 돈이 없어서 기본모델을 사셨을 리는 없다. 아마도 '차'라는 기구의 기본에 충실한 기능과 경제성, 그리고 가족을 생각해서 구입하셨으리라.
2004년도였던가 교수님께서 타시던 구형 아반테를 쏘렌토로 막 바꾸셨을 때, 가족과 함께 타려니 아무래도 크고 튼튼한 차가 필요하더라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별다른 옵션 없이 동승석 에어백만 추가하고 기본 기능에 충실하게 자동차를 구입하여 타고 다니시는 모습이 참 새롭게 보였다.
p.s. 그런데 지난 번에 구입하신 PDA+GPS 네비게이션 세트는 어디에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