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저는 양식있는 사람이므로 점잖은 표현을 씁니다.


어제 음과 같은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다.



요약


결국 국내 일부 언론들이 해외 기사를 입맛대로 해석하고 특정 부분만 강조함으로써 실제로는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나 자신도 한국의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기를 바라마지 않는 마음으로 한국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맘으로 기뻐했던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 기사를 보니 씁쓸하지 않을 수 없다. 경기 회복이 사실이 아님에 실망했다기 보다는 기사를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좌절감을 느낀다. 이제 외신을 인용한 기사가 게재되면 원문을 찾아서 읽어봐야 하는 것이니 말이다.

내가 아직 어떤 언론사가 어떤 경향과 논조를 가졌는지 잘은 모르지만 위 기사에서 예를 들고 있는 중앙일보나 한국일보는 보수 언론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들의 고도로 지능적인 행태로 인해 결국 영어교육 강화라는 '어륀지' 정권 초기의 목적을 이루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허허허.



Posted by unknow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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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의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예상보다는 늦군요.
2~3월에도 반팔차림으로 다닌다던 친구 뿅뿅태 군의 말과는 사뭇 다릅디다.
대륙의 기후라 그런지 날씨 변덕도 심합니다.

기온차(일교차 아님) 10도가 날 때도 있어요.
가끔씩 tornado warning 메일이 오기도 합니다.

날씨의 꾸준함에 있어서는 한국이 나은듯.
하지만 대기는 습하지 않아서 끈적거리는 더위는 느껴지질 않습니다.

건물안에는 에어컨을 말그대로 빵빵하게 켜놓습니다.
한국과 다른 점은 이곳 건물들의 실내는 대개 천정이 높고 넓직하게 구획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실내도 쾌적한 느낌입니다.

여기가 대학 건물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높고 넓직넓직한 것이 맘에 드네요.


Posted by unknow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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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Jaeyoung님의 2009년 4월 2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unknow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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