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을 기점으로 삼았건만, "응원해 주삼"이라는 한마디가 무색하게도 아직 한번도 성공하지 못하였다.
7시에 휴대전화 모닝콜이 울리면 나의 사랑스런 꾸가 "우루룽~" 하면서 내 침대로 올라와 나의 손길을 갈구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알람도 끄고 꾸의 애교도 묵살한 채 이불 뒤집어 쓰고 다시 자기 시작, 그래서 대략 9시에 다시 일어난다.
결국 2시간의 translation이 존재하는 셈. 따라서 잠자리에 드는 시각을 두 시간정도 앞당기면 되는데, 이는 내가 대체로 새벽 2시에 잠자리에 드는 것과 상응하는 결론이다.
그간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대략 새벽 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면 아침 7~8시 사이에 일어나는 것이 가능해 진다. 그러나, 새벽 2시가 넘어가면 9시, 10시, 11시까지도 기상시각이 늦춰지니 새벽 1시 이전에 자도록 해야겠다.

하지만, 보통 내가 귀가하는 때가 밤 12시 전후. 집에 가서 배고프다고 뭐 집어 먹고 마음의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티비를 보다보면 새벽 2시가 되곤 하는 것이다. 집에 가자마자 씻고 자버리면 되는데, 그냥 그렇게 잠들어버리자니 뭔가 아쉽고 아깝다고나 할까.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휴식" 혹은 "relax"라고 이름붙일 만한 어떠한 행위를 해야만 잠자리에 들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집에 조금 더 일찍 들어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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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Roll

~2014/daily 2006. 11. 14. 20:26 |

FM2를 구입하고 나서 찍은 첫 롤의 필름을 드디어 오늘 스캔하였다. 지금까지 대략 6-7롤의 사진을 찍었는데, 게중 인화한 것은 아직 한 장도 없다. 찍사의 실력을 믿지 못하여 함부로 인화는 하지 못하고 오로지 현상만 하고 있다. 이제 film scanner로 스캔하여 잘 나왔다 싶은 것만 골라서 인화해 볼 생각이다. 물론 스캔한 필름들도 잘 보관하고 말이다.

이 자리를 빌어 KONICA MINOLTA DiMAGE Scan Dual IV를 선물하신 창묵형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guava


lab





jaeyoung

Posted by unknow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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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culourGgoo ridiculoursHo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졸리다. 어제 오늘 아침 8시즈음에 일어났더니 -- 새벽 두시에 자고 -- 오늘 낮에 졸음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모양이다.

기분 전환을 하고자 어제 저녁에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을 찍은 모습을 올린다. 가족들과 같이 얼마나 깔깔거리고 웃었던지...

얘들아 미안해. 그래도 난 너희들을 사랑한단다..... 풋~
Posted by unknow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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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짓!

~2014/Guava & Hodoo 2006. 9. 12. 20:06 |

Iwannawideanglelenz



광각 효과 내기.
광각 렌즈 사고 싶다.

 

Ggoo



"뻘짓 그만 하삼~"
"눼~"

Posted by unknow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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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 버럭!

~2014/Guava & Hodoo 2006. 9. 4. 14:02 |

gooho.jpg

Posted by unknow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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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k


너의 눈동자.

 

나는 cat-holic,

box-holic


너는 box-holic.

 

연휴가 되면 한숨 좀 돌릴 수 있을까? 꾸?
Posted by unknow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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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ingforwardtofreedom


오늘도 창 밖의 자유를 갈구한다.
Posted by unknow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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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va




어제 모처럼만에 창묵형을 만나 명동의 동보성에서 즐거운 식사를 하고 Pentax istDs를 빌려받았다. 그와 함께 번들렌즈와 밝기 1.7의 수동 50미리 렌즈도 같이 받았는데, 이 50미리 렌즈란 놈이 참으로 대단하여 어제 잠깐 만져보고 홀딱 반해버렸다. 수동인 탓에 선명한 사진을 건지기가 쉽지가 않지만 그 덕에 초점잡는 연습은 확실히 하게 될 듯 하다.

사진의 주인공은 애묘 구아바~. 통칭 "꾸" 혹은 "꾸님" 되시겠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볕이 잘 들지 않아서 어둡기 때문에 노출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파나소닉 LC5-노출만 충분하면 사진이 기막히게 나온다는 LC5로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꾸의 모습을 잘 담을 수가 없었다. 사진도 배울겸 이쁜 꾸 사진도 찍을 겸, 겸사겸사 카메라를 빌리게 되었다.

사진에 관한 실력을 키워서 수동 필름카메라를 다루게 될 날을 꿈꾼다.

p.s. 꾸의 왼쪽 귀 끝이 사진의 가장자리에 닿아있는데 이는 집에서 막 찍어보다가 건진 사진인 탓이다. 위쪽으로 얼마간의 여백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Posted by unknow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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