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4.24 Getting Hotter and Hotter 1
  2. 2009.03.02 눈 온다 1
  3. 2009.02.28 비오는 아틀란타

Atlanta의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예상보다는 늦군요.
2~3월에도 반팔차림으로 다닌다던 친구 뿅뿅태 군의 말과는 사뭇 다릅디다.
대륙의 기후라 그런지 날씨 변덕도 심합니다.

기온차(일교차 아님) 10도가 날 때도 있어요.
가끔씩 tornado warning 메일이 오기도 합니다.

날씨의 꾸준함에 있어서는 한국이 나은듯.
하지만 대기는 습하지 않아서 끈적거리는 더위는 느껴지질 않습니다.

건물안에는 에어컨을 말그대로 빵빵하게 켜놓습니다.
한국과 다른 점은 이곳 건물들의 실내는 대개 천정이 높고 넓직하게 구획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실내도 쾌적한 느낌입니다.

여기가 대학 건물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높고 넓직넓직한 것이 맘에 드네요.


Posted by unknowny
:

눈 온다

~2014/Living Atlanta 2009. 3. 2. 07:49 |
아침부터 엄청나게 쏟아졌다.
미국이라 눈도 대량으로 오는가...

지금 오후 5시.
조금전에야 눈발이 사그라 들었다.

눈보라가 치는데 사그라들 줄 모르는 것 같더라.
다행이 쌓이지는 않았다.

천둥도 동반했는데 소리가 한국산과는 달랐다.
강철판이 떨어져 부딪히는 듯한 날카로운 금속성 소리가 났다.

그리고 지금 나 아픔. -ㅅ-;;

Posted by unknowny
:
예보에 의하면 이번 주말은 비다.

막연히 덥기만 한 동네라고 생각하고 온 곳.
한국 날씨에 비하면 기온이 들쭉날쭉이다.

일교차도 크고
햇볕은 따사하나 바람은 찬 동네.
이젠 여름옷을 입을 때가 됐나 싶다가도
다시 옷깃을 동여매게 하는 동네.

  -    *    -    *    -    *    - 

오늘 오전 비행기로 
두 달 가까이 같이 생활했던 후배 녀석이 한국으로 돌아갔다.

개성이 강하여 사람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성격은 아닌지라
내심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혼자 있으려니 방이 괜시리 휑하다.



Posted by unknowny
: